전에 다른분이 올린 후기를 보고 흥선역 주변 ㄷㅂ을 탐방해 봤습니다

 

우선 그 유명한 ㅊㅅ ㄷㅂ ..........이건 내상이라고 해야할지 머라고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황당한 일 뒤에 ㅂㅈㅇ 습격까지 당하고 정신이 혼미해져서 ..휴

 

상황은 이렇습니다. 저녁 무렵에 ㅊㅅ ㄷㅂ에 입성 그런데 입구에서부터 말소리가 들리는데..분위기가 먼가 심상치 않더군요

 

들어가보니 대학생처럼 보이는 젊은이 한명이 입구 바로 옆자리에서 고개숙이고 있고 마담이 훈계조로 이야기중

 

그 와중에 가게 전화가 울리고 ...마담이 전화받더니 ..네 ~ 손님있어요 이러고 바로 끊음

 

그러면서 투덜대며 하는말이 여론이..어떻길래 어쩌구 저쩌구..(왠 여론 ? 나중에 알고보니 그게 ㅊㅅㄷㅂ에 대한 소문을 말하는거)

 

아무튼 상황을 지켜보기로 하고 안쪽자리에 착석..그리고나서 금방 그 젊은이 계산하고 나갑니다

 

마담에 옆에 앉으며 대뜸..오늘따라 처음보는 분들이 많네..그러면서 또 여론이 어쩌구 저쩌구..

 

방금 나간 그젊은이가 인터넷 보고 왔다..이런소리 하더랍니다 (여기서 뚜껑 열려서 쫒아나가서 그넘 대갈통 때리고 싶었음)

 

속으로..아무래도 오늘 헛걸음 했구나 이런생각하면서..마담과 한동안 이야기 해 봅니다

 

8월달 특히 추석이후로 처음보는 젊은이들이 많이 오는데 그중에는 좀전처럼 아들뻘 대학생 애들이 많답니다

 

어제 오늘만 4명 돌려보냈다네요..휴 ....참고로 전 나이가 좀 있습니다..중년

 

그러면서 자기는 인터넷이 먼저 어떻게 하는지도 모르는데 오늘처럼 인터넷 보고 왔다는둥..아는 형님.동생이 알려줬다는둥..

 

처음보는 사람들이 갑자기 많아졌는데..나쁜 소문날까 겁나고..아무튼 이젠 처음오는 손님은 상대 안한답니다

 

이런말들을 하면서 저도 경계를 하는거 같더군요..나보고도 어떻게 알고왔냐고 묻길래..지나던길에 한번 들러봤다 이런식으로

 

둘러대느라...힘들었음 ㅡㅡ;

 

이때 또 나이드신 할아버지 한분 입장 (이순간 포기하고 일어나려다가 기왕온거 어떻게든 머라도 하고 가자는 마음으로 참았음)

 

한 30분 할아버지 앉았다 가시고..그때까지 난 혼자 커피 마시며 텔레비젼 보며 이런저런 이야기..그제서야 경계심이 풀어졌는지

 

옆에 앉아 손이 ㅈㅅ 으로 와서 주물러주네요..만세 ㅠㅠ

 

이후로 여자저차해서 ㅂㄱㅂㄱ를 하기로 했는데 서서 아니면 누워서 라길래 서서..라고 했떠니 허리만 숙이고 바지랑 팬티를 내리는데

 

허억.......진짜 그자리에서 토할뻔 ..ㅂㅈㅇ가 심하다는건 후기에서 읽어서 어느정도 알고는 있었는데

 

가까이 얼굴을 댄것도 아니고 내앞에서 수그리는데..위로 올라오는 ㅂㅈㅇ 냄새에 헛구역질..토할뻔 ㅡㅡ; 역대 최강이네요 진짜

 

난 비위가 좋은편이라 생각했었는데 아니었나봅니다..그래서 바로 포기하고 그냥 ㅇㅆ 받기로 합니다

 

침 흠뻑에..입에서도 냄새가..커헉...휴 암튼 대충 ㅂㅅ하고 서둘러 나오는데..부르더니 메모지를 한장 건네주네요

 

자기 이름이랑 핸드폰 번호..다음에 올때는 미리 연락하고 오랍니다 (두번다시 갈생각 없음 ㅠㅠ)

 

제발 부탁인데..인터넷 보고 왔다는 소리 하지 마시고..20대 젊은분들은 ㄷㅂ 말고 다른곳을 찾아보시길

 

ㅊㅅㄷㅂ 마담 이젠 진짜 아는사람 아니면 절대 ㅅㅂ ㅅ 안한다고 합니다 ..젊은이들은 절대 안받고

 

아무튼 ㅂㅈㅇ 냄새에 혼미해진 정신을 부여잡고 후기에 나왔던 ㅅㅅㄱㄹㄹ ㄷㅂ에 가봅니다

 

이름이 왜 그런가 했더니 예전에 실제로 한쪽벽면이 수석으로 채워놓은 장식장 이었답니다. (이정도면 이름 아실듯 ㅋ)

 

새로 인수하면서 이름 바꾸기도 번거롭고..그거때문에 실제로 수석관람하려고 왔다 차만 마시고 가는 손님도 있답니다

 

30대정도 되보이는 통통하고 작은 마담이 있네요..특이하게 토스트(2,000원)를 팝니다

 

출출하던 차에 커피와 토스트 주문하고 마담도 한잔한다고 해서 그러라고 하고 잠시후 옆에 앉습니다.

 

근데 토스트가...식빵 두개 사이에 계란프라이 하나..끝 (먹어본중에 가장 맛없는 토스트였음 ㅡㅡ:)

 

레깅스에 짧은 청치마를 입고있었는데..불편하지 않노고 물어보니 전혀..아주 편하답니다..내가 만져주기 불편하다고 하니

 

깔깔깔 웃고는 넘김니다..그리곤 다른손님 들어와서 역시나 그테이블도 손님이랑 자기 차 + 토스트 이렇게 들고 가네요

 

아무래도 ㅅㅂ ㅅ는 안하는거 같군요 ..다시 나와서 길따라 가니 ㅎㅂ ㄷㅂ 

 

주인인듯한 큰바위 얼굴 한명과 종업원인듯한 안경낀 ㅇㅈ 둘 이렇게 있네요

 

앞에서 커피는 많이 마셔서 콜라 주문하니 자기들도 한잔씩 한다고 난리치는데 ..큰바위 얼굴은 됐고 안경만 옆에 앉아 한잔해라고 했더니..그런게 어딨냐..자기도 마셔야된다..이러면서 기어이 들고옴 ㅡㅡ;

 

그리고 큰바위 얼굴은 녹차를 거의 원샷하고 바로 자리 비켜주네요..자리비켜주니 안경이 내 ㅈㅅ에 손을 올리며 자기도 딸딸이 쳐주까 ? 이런멘트 날림

 

난 딸딸이는 집에서 많이해서 생각 없고..이러면서 한손으로 안경 허벅지 사이를 만지면서 여기다 해야지라고 하니..가만히 내손을 잡고 빼는군요..자긴 그런거에 관심없다면서 (내가 처음가서 그런건지..여기도 먼일이 있었는지 경계를 하는듯)

 

좀더 들이대볼까 하다가..오늘은 날이 아닌거 같다..라고 생각하면서 포기

 

오늘 총평은 ㅊㅅㄷㅂ : ㅂㅈㅇ 냄새 공격에 정신혼미..내앞에 왔던 덜떨어진 젊은넘 때문에 아무것도 못할뻔 하다 그나마 ㅇㅆ

 

                 ㅅㅅㄱㄹㄹ: ㅅㅂ ㅅ는 안하는듯..돈주고 세상에서 가장 맛없는 토스트 먹어봄

 

                 ㅎㅂ ㄷㅂ : 큰바위 얼굴 하나와 안경...큰바위 얼굴은 진짜 주먹으로 한대치고 싶었고 안경은 자기는 그런거 안한다고

 

                                 튕김

 

 

다음에는 안양쪽으로 탐방해볼 생각입니다